2024년 08월 05일 여정의 시작!
영어 원서 한 권 완독하기 시작!
나의 첫 영어 원서 책, How to steal a dog
매일매일 모닝 루틴으로 영어 원서 <How to steal a dog>을 읽고 있다..! 영어로 발음하며 읽고, 마음에 와닿았던 문장을 필사하는 방식으로 원서를 읽는 중이다.
2024년 08월 22일 chapter 1 마무리 한 날!
챕터 1 줄거리 소개를 하려고 한다. 주인공 ‘조지나’는 가난해서 집 없이 동생, 어머니와 함께 자동차에서 생활하는 아이이다. 조지나는 친구 ‘루앤’에게 이 사실을 들키고 집을 얻고 싶어한다. 그러던 어느날, 길거리에서 강아지 ‘미스티’를 찾으면 사례금 500달러를 준다는 전단지를 보고 개를 훔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.
2024년 08월 30일 chapter 2 마무리 한 날!
오늘은 이 책의 chapter 2까지 읽었다! 줄거리 설명을 해보자면, 조지나는 며칠 동안 고민하고 난 후 동생 ‘토비’에게 자신의 ‘개를 훔치는’ 계획을 털어놓는다. 그리고 동생에게 비밀을 꼭 지키라고 하고, 자신이 계획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한다. ‘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’이라는 제목으로 노트에 단계별로 자세하게 적기 시작한다. 첫 단계는 ‘적당한 개를 찾는 규칙’이다! 이 노트를 적고 난 후 조지나는 자신이 계획한 일이 정말 정당한 일인지,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 심리적인 갈등을 느끼는데, 이 장면으로 chapter2는 끝난다.
2024년 09월 16일, chapter 3 마무리 한 날!
개강하고 학교에 적응하느라 영어 원서 읽는 것을 소홀히 했다. 방학 때는, 그러니까 8월에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영어 원서를 읽었는데 그 시간에 일어나고 학교에 가서 시간을 좀처럼 내지 못했다. 그래도 초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고, ‘개를 움치는 완벽한 방법’ 영화도 보았다. 조금이라도 읽은 결과 챕터 3을 다 읽었다. 챕터 3는 토비와 주인공 조지나가 훔칠만한 개를 찾는 여정을 그린다. 몇 번을 실패하고, 드디어 ‘적당한 규칙’에 맞는, 물거나 짖지 않고, 깨끗하고, 주인이 부자면서 사랑받는 개를 찾는다.
2024년 09월 22일, chapter 4 마무리 한 날!
하루에 두 페이지 정도 읽으면 3일정도 되는 분량을 일주일에 걸쳐 읽었다. 시간 될 때마다 읽고 있는 중인데, 읽을 때마다 영어가 익숙해지는 기분이고 나의 영어 실력 부족을 알아차리게 되어 동기부여도 된다. chapter 4는 훔칠 개를 찾은 주인공 조지나가 개를 감시할 때 주의해야 할 규칙을 노트에 적는 장면으로 시작된다. 조지나는 훔치고 싶은 개, 윌리를 지켜보기 위해 윌리가 사는 집으로 간다. 그리고 그 개와 교감을 하면서 이 개를 꼭 훔쳐야겠다고 다짐한다. 하지만 윌리가 사는 집에 왔다갔다 할 때 주변 눈치를 많이 보는 것을 보아 양심의 가책은 느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. 하지만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집을 나간 아빠를 생각하며 화를 내고 개를 꼭 훔치겠다는 다짐을 하는 장면을 보면서 주인공이 안쓰럽기도 했다.
2024년 09월 30일, chapter 5 마무리 한 날!
조지나와 토비는 이전에도 그랬듯이 훔치고 싶은 개 ‘윌리’를 보러 간다. 윌리를 훔칠 계획이 완벽하다고 생각했지만, 미처 생각을 하지 못한 것이 있다. 그것은 바로 개를 훔치고 난 후 어디에 숨길지 정하지 못했던 것이다. 개를 숨길 장소를 고민하고 있을 즈음 엄마가 좋은 일이 있다고 말해준다. 좋은 일은 무엇일까? 살 집을 찾았다는 것이다. 그 순간 윌리에 대한 걱정은 없어졌다. 왜냐하면 집이 생겼으니까! 조지나는 홀가분해졌다. 하지만 엄마는 너무 힘들어 보인다.
2024년 10월 04일, chapter 6 마무리 한 날!
과연 새 집은 조지나의 마음에 들었을까? 그랬으면 정말 좋았겠지만, 새 집은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낡은 집이었다. 지붕은 함몰되어있었고, 칡덩굴이 집을 뒤덮고 있었다. 꼭 귀신이 나올 것 같은 분위기였다. 토비와 조지나는 집에 들어가지 않고 차라리 차에서 살겠다고 한다. 엄마는 아이들에게 화를 냈고, 결국 아이들은 집에서 살기로 결정한다. 조지나는 잊혀졌던 윌리가 다시 생각난다. 이 집에서 벗어나고 싶기 때문이다. 그리고 자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존재라고 생각한다.
2024년 10월 21일, chapter 7 마무리 한 날!
바쁜 일이 있어서 한동안 원서를 읽지 못했다. 그래서 이어지는 듯한 흐름이 아니라 드문 드문 읽은 느낌이 더 들어서 더 아쉬운 챕터이다.
챕터7은 조지나와 엄마의 갈등이 두드러지는 챕터이다. 조지나는 음식점 화장실에서 씻고, 다른 친구들과 비교되는 가난한 생활에 지치고,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선생님께 혼나서 많이 지쳐있다. 이렇게 쌓아 온 불만을 엄마에게 표출해서 엄마와 싸우게 된다. 그리고 저번부터 훔치기로 한 강아지를 다시 훔치기로 마음먹고, 집이 생겨 중단했던 계획을 다시 세운다. 어떤 계획을 세웠을까? 강아지를 훔치고 숨길 수 있는 장소에 대한 조건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.